주식 공매도 금지 효과는 어느정도 일까?

 

2020년 3월 13일,  작년 말 2200 부근이었던 코스피는 3개월도 지나지 않아 처참히 무너졌다.

그리스 위기였던 2011년도 지수로 회귀한 코스피 지수이다.

금융위기인 IMF이후의 역대급 재정위기를 겪고 있던 한국은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공포에 같이 무너졌다.

누군가의 위기는 누군가에겐 기회였다.

기관과 외인은 있는 힘껏 공매도를 쳤다.

공포의 공포가 극에 치닫던 오늘 장초반 사이드카가 울리며 반대매매가 많이 이루어진듯 보인다.

 

장중 1700이 꺠지며 1680부근에 맴돌떄는 다 끝난듯 싶었다.

그러나 마치 누군가 알려주었던것처럼 공매도금지가 나올것을 미리 알았던것 마냥 외인은 공매도를 상환했다.

 

공매도 상환은 주식을 매수하며 상환하는것이기에 급격한 매수세가 붙은것처럼 지수는 치솟았다.

그렇게 장은 종료되었고 금융위원희의 긴급소집 이후 다음과 같은 정책을 발표했다.

 

3월 16일부터 6개월간 모든 종목에 공매도를 금지한다.

또한 140% 이상의 담보비율이 충족되지 못할경우 신용매매의 반대매매가 이루어지던 기준을 6개월간 면제한다.

자사주취득은 10일동안 나눠서 해야했었던 기준을 하루에 다살수있도록 그리고 지분을 확대하도록 조치한다.

18일 전후로 금리인하의 가능성을 열어둔다.

 

공매도의 금지 소식은 공매도로 이득을 보고 있던 세력들에게는 너무나도 당황스러운 현실일수 밖에 없다.

상환을 위해 주가를 받치는 매수의 역할을 해주어야 하니 본인들의 수익이 줄어들것임이 분명하다.

 

자신의 수익을 극대화하기위해 공매도로 불타기라고하는 찍어누르는 이중 방어막이 제한되기에 뻥뚫린 고속도로마냥

주가는 쉽게 위로 올라갈것이다.

 

그렇다고 이것이 큰폭의 하락을 방어하는 일정의 방어효과이지 폭등을 할수있는 발판이 되는것은 아님을 분명히 알아야한다.

 

경제가 어렵고 비상상황이기에 이런것이 즉각 도입된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3월 큰폭의 하락으로 두려웠던 투자자들은 다음주 월욜부터는 우상향 반등이 예상되니 한시름 놓으셔도 되겠다.

 

공매도 금지효과는 큰폭의 하락폭의 절반은 항상 상승했다.

이점을 기억하시면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