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감의 색다른 시선
벤투감독의 한국 콜롬비아 2차평가전 리뷰 본문
벤투의 색깔은 역시 뚜렷했다.
볼리비아전은 이청용이 팀을구했고 콜롬비아전은 이재성이 팀을 구했다.
2:1로 콜롬비아를 이전 평가전에 이어 또 이겼다.
콜롬비아는 강했다. 그러나 벤투의 전술은 더 강했다.
벤투는 콜롬비아를 상대로 더블 볼란치가 아닌 정우영 혼자 수비를 보는척 전술상은 만들었지만 가짜였다.
금번 1.2차전의 핵심은 가짜 공격형 미드필더 황인범이 수비수처럼 수비위주의 플레이를 했기에
콜롬비아도 전반전에는 빈공간이 없어 절절매는 상황이 반복되었다.
볼을 뻇거나 우리쪽으로 넘어오게되면 역습의 전개 속도는 매우 빨랐다.
그 축에는 황인범이 존재했고 이재성이 존재했다.
벤투가 이청용-황인범-이재성 라인을 구축한 절대적 이유는 셋다 수비수급으로 수비가담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벤투는 토트넘 포체티노의 전술에서 힌트를 얻은듯 손흥민은 수비를 아에 하지 않게 하기위해
가짜공격수인 황인범이 수비를 전부하게 만들었다.
손흥민은 활동범위가 매우 넓었고 그를 받쳐주는 이재성은 말그대로 날라다녔다.
전반 1:0 한국리드.
후반전 콜롬비아는 주전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투입하며 적극적인 공격을 요청했다.
이는 맞아 떨어졌다. 콜롬비아는 압도적 점유율을 바탕으로 1:1을 만들었다.
분위기는 급속도로 냉각되었다.
점유율이 8:2 정도로 우리는 볼을 잡을수 없을 지경이었다.
전반 전술의 핵인 황인범이 옐로카드를 받은 덕택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일수 없었고
파상공세를 펼치던 콜롬비아의 공격도중 단한번의 틈이 발생했고
그틈을 이재성이 뚫어냈다.
이골이 아니었음 역전혹은 동점으로 끝낫을지도 모르겠다.
벤투는 후반 활력을 위해 이재성을 빼고 권창훈을 투입했고 이후 이청용을 뺴고 나상호를 투입한다.
나상호는 놀라운 컨트롤을 보여줬다. 1차전에서도 볼을 뻇기지않고 지키는 모습이 놀라웠던 그는
역습과정을 매우 매끄럽게 이끌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일본에서도 주전이 아닌 나상호를 왜쓰냐는 말이 많은대 벤투의 눈은 정확했다. 황희찬같은 약간의 힘과
돌진할수있는 추진력이 있는 선수였다.
예상대로 수비위주의 경기이다보니 후반 30분이 넘은이후 벤투는 공격수 황의조를 뺴고 수비수를 투입해 5명의
수비수로 승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결국 우리는 승리했다.
백승호 이강인의 경기를 뛰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감독의 역량을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
그는 아시안컵 한경기를 제외하고는 전승이다.
필자는 어서 남태희가 돌아와서 더강해진 한국축구를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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