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결국 방출. 양도지명처리 (DFA )

 

강정호 그는 결국 기회를 부여 받지 못했다.

 

올해 성적 0. 169  10홈런이 그의 초라한 기록이었다.

 

공백이 길어 큰 임팩트로 복귀하려던 그의 계획은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강정호(32)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부터 전력 외 통보를 받았다.

 

미국 ‘디 애슬레틱’ 롭 비어템벨은 3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양도지명(DFA)하고 내야수 에릭 곤잘레스(27)와

 

외야수 파블로 레예스(25)를 콜업했다’고 보도했다.

 

경기 외적인 음주문제로 2년이상의 공백기를 가졌던 강정호는 올해 시범경기에선 타율 .250 7홈런 11타점 OPS 1.113

 

맹타를 휘두르며 화려하게 복귀하나 했다.  그는 구단의 신뢰와 기대속에 장타위주의 타자요청에 응하며 장타자로 변신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정규시즌에선 정확도 측면에서 큰 문제를 보이며 박병호 급의 삼진률을

 

보여주더니 가장 최근 기회를 부여받은 선발기회에서 4타수 4삼진을 당하며 결국 피츠버그는 그를 놓고 말았다.

 

올해 최종기록은 타율 .169 10홈런 24타점 OPS .617에 그쳤다.

 

이전 피츠버그에서 OPS가 1.0전후였고 키움에선 1.2정도였던 그의 이력을 감안하면 말도 못할정도로 부진했다.

 

그가 이른시기에 방출된것은 인센티브 조항 때문이다.

 

인센티브 조항은 오히려 족쇄가 됐다.

 

전날 ‘디 애슬레틱’은 '185타석을 소화한 강정호가 200타석을 달성하면 62만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받는다'는 점을

 

거론하며 그의 양도지명 가능성을 언급했는데 그 예상이 현실이 되고 말았다.

 

그도 그럴것이 그동안의 여론이 매우 좋지 못했다.

 

강정호가 기회를 부여받은 타석에서 홈런은 10개를 치긴 했지만 번번히 찬스를 이어나가지 못하여 가뜩이나

 

피츠버그 성적도 좋지 못한대 잘하지 못하는 동양인에게 친절할리가 없었다.

 

 

 

향후 다른 구단의 클레임이 없다면 강정호는 피츠버그의 마이너리그행 제안을 받아들이거나 자유계약선수(FA)가 돼

 

새 소속팀을 알아볼 것으로 보인다.

 

 

 

키움은 강정호가 한국을 복귀한다면 먼저 받을수 있는 우선권이있다.

 

 

그러나 강정호는 메이져리그에서 실패하고 복귀한 김현수.박병호.이대호 들과는 다르다.

 

 

오승환도 꾸역꾸역 미국에서 버티고 있는대 최지만도 이악물고 버티며 살아남았고

 

 

강정호가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미국에 잔류하며 타팀을 알아보지 않을까 싶다.

 

 

 

 

이미 이대호로 큰 이득을 본적있는 소프트뱅크 및 일본에서도 강정호는 매력적인 타자다.

 

큰돈을 들여 강정호를 잡고 싶어 할것이다.

 

 

 

가능성은 제일 적지만  만약 강정호가 키움으로 돌아온다면 키움은 넘사벽이다.

 

단숨의 우승 0순위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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