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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감의 색다른 시선

벤투 감독의 신전술 한국 조지아 친선전 파헤치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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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의 신전술 한국 조지아 친선전 파헤치기

이경감 2019. 9. 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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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벤투 감독의 마지막 전술 확인 시간을 갖게된 친선경기가 열렸다.

 

대한민국 대 조지아 경기였다.

 

조지아란 나라가 생소해서 피파랭킹을 검색해 보았다.

 

 

피파랭킹은 94위로 우리나라보다는 두수정도는 아래인 나라다.

 

물론 피파랭킹이 절대적인건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신뢰성은 가지고 있다.

 

선발라인은 약간의 파격이었다.

 

다음 9.10일 월드컵예선이 열리기전 마지막 점검인만큼 기존의 벤투와는 다르게 실험적 포메이션을 가져갔다.

 

이 부분은 매우 긍정적이다.

 

수비수는 김민재만을 남겨둔채 3백으로 실험적인 포메이션을 시도했다.

 

 

라인업에 대해서 알아보자.

 

 

공격수는 이미 손흥민과 황의조가 낙점이 된 상황이었고 벤투의 머리속은 황의조가 없을시 대체방안을 만들고 싶은듯 했다.

 

다시한번 이정협을 시도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뽑힌 김신욱이 출전할 기회였지만 전반내내 졸전으로 1:0으로 끌려가면

서 김신욱은 결국 나오지 못했다.

 

 

수비수는 위 사진중 김영권이 선발로 나오지 않고 권경원이 선발로 나왔다.

 

벤투도 센터백이 워낙 없다보니 대체방안을 만들고 싶었나본데 처참했다.

 

 

권경원과 박지수는 그야말로 볼간수 자체가 안되는 상대방에게 결국 패스하는 최악의 수비수들중 하나였다.

 

일단 라인업부터 설명하고 경기에 대해 분석해보겠다.

 

 

3백에 변형 윙백으로 5백 개념이 아닌 4백에 황희찬은 공격위주로 올라가는 형식을 시도했다.

 

전술은 나쁘지 않았다. 충분히 시도해볼만한 전술이었다.

 

 

문제는 골키퍼와 수비수. 그리고 미드필더라인까지 공을 지켜줄 사람이 단한명도 없었던것이 문제다.

 

처음으로 백승호와 이강인이 선발로 호흡을 맞췄고 권창훈과 손흥민이 최전방 부근 공격을 담당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

 

 

왜 졸전을 펼쳤는가?

 

조지아는 지난 월드컵 멕시코가 보여준 전방압박 역습시 사이드에 볼간수가 좋은 한선수를 의존하는 플레이를 지향했다.

 

조지아에 8번은 좌측 공격라인에서 날라오는 볼을 안정적으로 키핑하면서 두세번 페이크 만으로도 좌측수비를 허물었다.

 

 

아르헨티나의 메시를 보는듯했다. 그런데 그는 조지아였다.

 

볼을 간수를 잘하고 1:1 완벽한대 슛팅자체게 안되는 소녀슛터였다.

 

만약에 소녀슛터가 아니였다면 전반에 다섯골은 먹혔을것이다.

 

 

조지아의 첫골은 역시나 8번으로 부터 나왔다.

 

 

한국의  수비수들이 압박들어오는 조지아식 축구에 절절매고 공을 돌리다 보다못한  권창훈이 볼을잡고 세명을 제끼다

 

8번에게 볼을 뻇기고  8번은 결정적 어시를 주면서 상대편이 선제골을 가져가게 된다.

 

 

 

골키퍼로 처음 나온 구성윤은 많이 부족해 보였고 두명의 수비수는 최악이었고 김민재마저 8번을 막지못해 다리가 호랑나비가 되고야 말았다.

 

백승호와 이강인 볼간수가 되기로 나름 유명했던 두명도 전반내내 볼을뺏기고 싫수를 해서 전반은 공격자체가 진행이

 

되지 못했다.

 

 

황인범이 필요했다. 무슨 이유인지 벤투는 황인범을 마지막까지 내지 않았다.

 

게임은 지고 싶진 않았는지 김신욱을 실험해야 하는데 황의조를 후반교체 투입했다.

 

황의조는 2골을 넣으며 2:2로 비기는데 멱살을 잡고 캐리했다.

 

 

전반내내 못했던 이정협과 백승호를 바로 바꿔줬다. 신의한수 였다.

 

 

황의조와 정우영은 훌륭하게 제 몫을 해내며 후반의 흐름을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손흥민은 체력안배 차원에서 후반 20분쯤 교체로 빼주었고

 

손흥민과 황희찬 대신 나상호와 이동경이 교체투입이 되었고 이강인대신 김보경이 투입되었다.

 

 

 

우리나라도 상대팀 8번처럼 휘저어 놓을선수 단한명만 있다면 가지고 놀만큼 쉬운상대였다.

 

 

벤투전술의 딱 맞는 유일한 공미가 한명밖에 없다.

 

 

바로 남태희인데 안타깝게도 부상을 당해서 이번 예선에도 같이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다.

 

 

차후 월드컵에선 벤투호의 에이스는 누가 뭐래도 남태희다.

 

부디 부상없이 참가해주길 바란다.

 

 

다음 경기는 9.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카타르 월드컵 2차예선을 갖게 된다.

 

실전 경기인 만큼 2군들은 이제 기회가 없을 것이다.

 

 

홍철 김민재 김영권 이용 4백으로 계속 승리를 위해 뛰게 될것이며 실험할수 있는 경기에서나

 

3백을 계속 테스트 해볼것으로 생각된다.

 

 

벤투호 필자는 전술을 나쁘게 보지 않는다.  파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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