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화. 결정장애의 비밀 ( 정신병의 일부 )

 

제목 때문에 벌써부터 욕을 먹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비하하려는 의도로 쓰는 글이 아님을 일단 명시한다.

 

 

필자도 결정장애가 있다 보니 왜 그런가에 대해 심도 깊게 고민을 해보았다.

 

사실 그동안 왜 결정장애가 이뤄지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고 싶은 생각은 없었던 것 같다.

 

 

별문제 아니다로만 쉽게 여겼던 것 같기도 하다.

 

 

 

결정장애는 일종의 정신병으로 본다.

 

필자를 예로 들어 설명해보고자 한다.

 

필자는 욕심이 상당히 많다.  완벽주의자 성격에 승부욕도 높은 편이다.

 

 

자꾸 더 나은 해결책을 찾으려 하는 고질병 같은 것이 있다 보니 쉽게 만족을 하지 못한다.

 

 

인정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인정한 척하는 것이지 속을 들여다보면 인정하지 않았다.

 

 

 

필자가 늘 강조하는 말이지만 인정하지 못하면 평생 제자리다 발전할 수 없다.

 

그대들의 뇌가 그 정도 수준인데 더 좋은 방법이 떠오르겠는가??

 

당연히 그 울타리 안을 못 벗어나는 것이다.

 

 

뭐 하나를 잘하는 친구들을 보면 그것뿐만 아니라 다른 것을 해도 잘한다.

 

논점을 벗어나는 얘기로 자꾸 말이 길어질 수 있으니 이쯤 하고 본론으로 더 심도 있게 짚어보도록 하자.

 

 

쇼핑을 예로 들고자 한다.

 

 

이걸 살까 저걸 살까 한참을 고민하다 필자는 이거를 사야겠다 정하였다.

 

그러나 잘한 결정인지 되돌아보다 보니 더 나은 대안이 보이는 것이 아닌가?

 

기껏 시간을 들여 결정을 했더니 그 결정을 뒤덮어버리는 변수가 생긴 것이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바로 결정했느냐?

 

그럴 수도 있고 또 이중확인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필자는 이렇게 살아왔던 사람이라 이게 익숙한데 슬프게도 필자는 이걸 정신병이라 본다.

 

더 나은 선택을 자꾸 찾으려는 이유? 만족하지 못해서이다.

 

결정장애가 있기 때문이다.

 

 

 

그냥 도박꾼처럼 모 아니면 도로 이거다 싶으면 지르고 잘 샀다. 잘못 샀다는 그다음 일이다.

 

그걸 미리 걱정하고 계산하고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도박꾼이 되라는 얘기가 아니고 자꾸 결정을 뒤집지 말라는 것이다.

 

애초에 결정을 할 상황이 생기면 쉽게 고민하던 신중히 고민하던 그것이 문제가 아니다.

 

 

결정을 할 때 빠르게 답을 내는 방법을 찾아라.

 

 

우리가 공부할 때 쉽게 공부하는 방법을 찾은 사람들은 늘 우등생이 되듯이

 

팁을 아는 자만이 인생을 쉽게 살 수 있다.

 

 

결정장애는 놀랍게도 일상 모든 것에 깊숙이 침투되어있다.

 

 

 

결정장애가 없는 사람들은 대화를 할 때도 버퍼링이 없다.

 

늘 쉽게 결정하고 해결하기에 바로바로 거침없는 말을 내뱉는다.

 

물론 큰 단점이 있기도 하다.

 

지금은 결정장애에 대한 논제만 말하는 중임으로 단점은 언급하지 않겠다.

 

 

음식으로 바로 넘어가도록 하자

 

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

 

아님 볶음밥을 먹을까?  머가 나은 선택일까????????????

 

 

도대체 멀 나은 선택을 찾는 것인가.....

 

이 모든 것이 결정장애 (정신병)의 일종인 것이다.

 

 

결정장애가 없는 그들은 쉽게 결정을 내린다.

 

짜장면? 짬뽕?  둘 다 시키거나 그날 꽂힌 거 아무거나 대충 시킨다.

 

 

그들에게 더 나은 선택은 없다. 현재의 선택이 있을 뿐!!

 

 

 

 

필자의 말이 공감이 된다면 천천히 고쳐보도록 하라.

 

 

남자든 여자든 다이어트를 통해 비우는 노력을 해보고 운동을 통해 정신과 육체를 건강하게 수련하다 보면

 

 

스트레스받지 않고 행복한 오늘을 사는 여러분들이 되지 않을까 예측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