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축구.epl.프리미어리그.토트넘 (26)
이경감의 색다른 시선
벤투는 손흥민을 사용하지 못했다. 그 이유는 남태희 자리에 적임자가 없었기 때문인대 손흥민 합류 첫경기에서 남태희 자리에 손흥민을 넣어서 벤투감독이 승승장구 하겠구나 했는대 손흥민을 좌측이나 우측 원래 포지션으로 배치하는것이 아닌가?? 생각이 있는 것일까??? 남태희를 대신할자가 없다. 한국과 카타르 0:1로 패배 벤투감독의 색깔대로 점유율 축구로 압도적으로 밀어 부쳤다. 그러나 남태희 자리에 황인범을 올리는 악수로 인해 제대로 된 공격한번을 못해보고 상대의 원샷원킬 슛에 당하고 말았다. 황인범은 수비형 미드필더가 제자리인대 공미를 매워줄 마땅한선수가 없다보니 황인범을 올리는 악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그 악수가 1+1이 된 최악의 이유는 주세종이 싫수를 많이 했기 때문. 주세종은 사실 기성용만큼 킥이 좋..
아시안컵이 한창인 지금 벤투감독의 전술에 대해 언급해보고자 한다. 벤투감독은 포르투갈 출신으로 스페인 라리가식 축구를 좋아한다. 일명 티키타카라고 하여 눈앞의 수비수를 상대로 패스를 주고 되돌려받기전 빠르게 질주해 공간을 창출해내는 방식인대 이 전술방식은 손쉽게 공간을 창출하는대신 두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공을 받아서 찔러줄 패싱선수와 좁은지역을 벗겨낼 개인기와 순간 속도를 겸비한자. 그리고 스페인축구는 중앙 미드필더를 중심으로 좌우 사이드 혹은 중앙 공격수 모든게임을 지배하는 중원마스터를 선호한다. 벤투감독은 한국감독으로 부임이후 이전술을 적용하고 싶었다. 한국선수중 중원의 공격을 이끌 재목을 찾던중 카타르의 메시인 남태희를 찾게 된다. 카타르에서 골이면 골 . 드리블이면 드리블 . 패스면 패스 이미..
토트넘의 에이스가 되어 버린 포텐이 터진 손흥민 금번 본머스와의 경기 전까지는 공식적인 투톱이 아닌 해리케인이 원톱이면서 순간 투톱을 만드는 형식을 사용했으나 대놓고 4-4-2로 전술을 변화 시킬 정도로 손흥민의 골결정력은 아시안게임에 황의조를 떠오르게 할정도로 가히 환상적이다. 함부르크 시절 부터 그는 탈아시아인에 슛팅으로 골을 넣어왔던터라 슛팅력만큼은 그누구도 의심하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팀의 주축인 해리케인이 양보해주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눈에띄는 모습이다. 모든pk를 해리케인이 찰정도로 해리케인은 득점왕에 대해 민감하다. 다행인것은 금번 경기에서도 해리케인은 골을 넣었다는 것이다. 만약에 해리케인이 넣지 못하고 손흥민만 계속 멀티골이 이어진다면 해리케인 입장도 기분이 좋진 않았을것이다. 알리가 ..
필자는 토트넘 전술에 대해 여러번 언급한 바가 있다. 올해는 특히 경기가 빡빡하여 로테이션을 많이 써야 하는 상황인대 토트넘의 명장 포체티노는 올시즌 초부터 모우라를 이용한 라인브레이킹 즉 업사이드 트랙을 뚫는 시도를 끊임없이 시도한다. 왼쪽은 모우라 오른쪽은 라멜라 라인을 깨지 못하더라도 개인기로 공간을 창출해내길 원했고 시즌 초반 모우라와 라멜라는 기회에 비해 득점을 많이 한건 아니지만 꽤많은 득점을 하여 포체티노의 전술은 완벽했음을 증명시켰다. 힘이좋고 높이가 있는 요렌테 카드로는 한계가 있음을 알고 있던 포체티노는 케인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또다시 시험한다. 케인의 휴식이 필요한 순간 케인대신 공격수로 손흥민이 들어가 주었고 손흥민은 볼을지키는 역할이 아닌 업사이드 트랙을 깨는 용도로만 수없이 시도..
손흥민의 팬으로써 누구보다 정확한 시선으로 판단한 필자의 분석은 틀리지 않았다. 시즌 초반 모우라. 라멜라에게 경쟁체제에서 완전히 밀렸던 손흥민이 부활했다. 부활의 원천은 라멜라 부상이탈이긴 하지만 경쟁자가 빠져서 기회를 얻었다해도 아무나 보여줄수 있는건 아니다. 손흥민의 포텐이 터지기 까지는 특급도우미 델레알리의 복귀가 90프로이상의 공헌이 있다. 델레알리가 시즌 초반 부상으로 나오지 못하자 포체티노는 모우라 라멜라 시소코 체제로 지키고 압박하며 점유율 축구를 구사했으나 기존의 손흥민 알리 에릭센 체제의 임팩트를 주지는 못했다. 알리는 중원의 사령관 답게 볼을 안정적으로 소유하며 담당수비수를 꽁꽁 묵었고 필자가 얘기한대로 수비수가 알리를 마크해야대니 손흥민의 이동공간은 눈에띄게 넓어졌다. 치달이 특기인..
어째서 모드리치 인가 ??? 이유는 간단했다. 그러나 반발이 일어날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메시팬들 때문이다. 2018년은 월드컵의 해였다. 챔스도 중요하지만 월드컵보다 중요할순 없다. 월드컵은 4년에 한번 열리지만 챔스는 매년 열리기 때문 월드컵 우승팀의 주역 : 음바페 준우승의 주역 : 모드리치 프랑스 크로아티아 두팀은 대단했다. 그리고 세번째 후보자였던 포르투갈 : 호날두 1승 2무 1패로 나름 선전은 했으나 16강에서 우루과이에 패배한다. 그리고 마지막 예비후보자였던 아르헨티나 : 메시 보다시피 1승 1무 2패 강팀이라고 생각될수 없는 전적이다. 이 수치만으로도 메시는 탈락이다. 다만 발롱도르는 메시와 호날도 양자간의 대결로 제3의 후보자는 없었다 그동안 수아레즈가 아무리 다득점을 해도 메시를 넘을..
금일은 호주와의 경기가 있던 날이었다. 손흥민과 기성용 황희찬이 빠졌고 그자리를 문선민 이청용 황인범이 메웠다. 벤투감독은 포체티노 감독을 연상케 할정도로 추구하는 스타일이 비슷하다. 볼간수능력을 최우선시 하며 안정적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으로 이어지는 연계를 매우 중요시한다. 금일 경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황인범선수였다. 그는 공수에 핵심이었다. 기성용 흉내라도 내는듯 같은자리에서 그를 생각나지 않게 할정도로 완벽하게 대체했다. 구자철선수는 조금 아쉬운 모습이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교체로 들어온 주세종선수가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의 킥은 에릭센을 빙의한듯한 매우날카로웠다. 수비의 핵이었던 장현수가 국가대표에서 퇴출대면서 수비수의 공석한자리는 김민재가 대체하였고 김민재를 믿지 못하는 벤투감독은..
스완지에서 중원미드필더로 존조셸비와 기성용은 환상의 궁합이었다. 볼간수가 능하고 공격적인 존조 셸비의 중거리 탐욕슛팅은 기성용의 오픈찬스를 많이 만들어 주게 되었고 그해시즌 기성용은 자신커리어 최다골을 기록하게 된다. 기성용은 셀틱에서부터 중거리슛을 즐겨차는 미드필더였다. 그러나 팀의 신뢰를 받지 않는이상 예전 야야투레 지금의 포그바처럼 중거리를 마음놓고 떄리기는 쉽지않다. 공격수들이 반발이 심하기 때문 손흥민을 예로들어도 패스안하고 중거리를 때리는 자신보다 낮은 신입한테는 불같이 화를내는 모습을 여러번 보았을것이다. 기성용은 존조셸비가 떠난 이후 공격에는 거의가담을 하지 못하게 되었고 패싱능력이 좋으나 몸싸움을 못하는 여성스러운 스타일의 미드 필더를 선호하지 않는 감독들로 인해 결국 기성용은 스완지에서..